H.J
3박 4일동안 정말 알차게 정말 열심히
온 발바닥으로 접수하고 다녔던 일본.
이번엔 아사쿠사.
보고 느끼고 온 곳을 다 올리기엔 스크롤의 압박이 장난이 아니니
이걸 어쩐다..
암튼
아항.. 순서가 좀 바뀐거같지만 암튼 아사쿠사에서 다리하나를 건너면 있는게
뒤로 보이는 응가 건물.
생긴건 요상스럽지만 저 건물이 바로 아사히 맥주 본사란다.
뭐 그렇다니까 그런가부다 하고,
우리는 요기서 오다이바로 가는 유람선을 타기위해 왔지롱.
우리가 탈 유람선 티켓.
사람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빨리빨리 줄었다.
티켓 자판기를 봐도 당췌 모르겠어서 안내원에게 물어봤다.
친절은 하지만 영어를 못하는 안타까움이란.
영어로 물어봐도 자꾸 일본어로 대답하는 지조란. 푸훗.
우리의 셀카가 변할 수 없는이유.
1. 늘 같은 아이폰 4 셀카기능으로 직찍
2. 늘 같은 하늘이의 팔길이와 각도
3.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동일한 표정들. ㅡㅡ;;
우리 애기 자는구나~
눈만 뜨면 걷고 또 걷고 하는 일정이 피곤했는지
유람선에 타고 몇분 지나지않아 잠들어버린 하늘이.
하두 이뻐서 몰래 한장. 후훗.
유람선을 한번 갈아타고 이번엔 실외에 앉아서 가는중
음.. 우리 애기 잠이 덜 깼구나~ 큭큭큭
관광 온 다른 외국인에게 한장 부탁한 사진.
음.
난 퉁퉁 부었지만 우리 하늘이는 정말 멋있게 나왔다.
뭐 원래 멋있지만. 아놔 이놈의 콩깍지. ;;;
석양이 물든 레인보우 브릿지
점점 쌀쌀해지고 있었지만 참 이뻤던 한장면
이뿌다아~~~
나 저 다리 아래서 프러포즈 받았는데~~~~~~
그랬는데에~~~
오호호호호~~~
도심에서 저런 석양을 볼 수 있다니.
일본도 참 다양한 모습을 가진
무지개 색의 나라인 듯 하다.
한강에서도 요런 느낌이 날까...?
석양보러 한강 가본적은 없으니 알 수가 있나. 흠....
오다이바 도착.
우리 자기는 꼭 한마리 애완동물같구먼. 호호
아주 키울만 해.
순서가 좀.. ㅎㅎ
여기서부턴 다시 유람선 타기 전인 아사쿠사.
노랑 호랭이하고 나하고 좀 닮은거같은데...??
뭐 사갈만한 독특한것들 없나~ 하고 둘러보는 중
저 게다 (난 그래도 볼때마다 쫄리라고 해줬지) 가격 완전 대박.
흠.. 결코 그 돈주고 사고싶지 않은 가격에 깜놀했당.
음. 길거리에서 후다닥 찍은 컷인데
나름 잘 나왔네?
오호호~~~
우와~~ 이거 정말 신기하고 이뻤다.
여러가지 과일조각을
엿같은(;;;) 투명한 거에 한바퀴 뒤집어 돌린 후 얼음에 놓으면
바로 과일 사탕이 되어버린다.
후아~~
너무 이쁘다.
알록달록 이쁘다~
늘 같은 포즈
놀라운 일치
우리 좀 더 다양한 포즈를 연습해볼까 자기??
칵테일에 꽂아주는 종이우산같은거 아래에서. ㅋㅋ
촌스러울지 몰라도 이런 점찍기 인증샷으로
일본 다녀갔다고 알려주고.
뭐 그런거지. 후후후
WRITTEN BY
- 크레이징오리
세상에 3%, 행복한 부부. 그 부부가 되고 싶은 한 커플이 있습니다. 그들은 블로그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나누고 있습니다.